영남 해안과 제주도는 점차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서울 등 내륙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내륙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도 태풍 영향이라고요?
[캐스터]
태풍 앞자리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은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울 기온 현재 31.1도까지 치솟았고 불쾌지수도 일반인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80을 넘었습니다.
특히 심한 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에도 기습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 여주 흥천면의 기온이 34.2도까지 치솟았고요.
공식 기록으로 강원 홍천 33도, 수원 32.4도, 충남 서산 31.6도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제주 서귀포 남동쪽 해상 190Km 부근에서 북동진 중입니다.
앞으로 태풍은 시속 27km의 속도로 북상하며 오후 3시, 제주도 동쪽 해상을 가장 근접해 지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부산 남동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 동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내일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고요.
서울 등 내륙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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